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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Tic) 장애

dasarang 2007. 1. 10. 10:52


보기 흉하게 자꾸 눈을 깜박거리는거야!”

전업 주부 한숙경씨는 얼마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심하게 야단 쳤다. 언제부턴가 뭔가 모자라는 아이처럼 까닭없이 눈을 깜박이거나 한쪽 얼굴을 찡그리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 차례 잔소리를 했더니 이번엔 고개와 어깨를 까닥거리면서 목에 가래가 걸린 것처럼 '음음'하는 소리를 잇따라 내기 시작했다. 아들은내가 이러는지 모르겠다 되레 하소연을 해왔다.

지나치게 눈을 깜박거리거나 습관적 기침, 이상한 소리를 내는 어린이. 자신의 몸에 상처를 입히거나 주변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을 공격적으로 내뱉는 어린이일 경우 (tic)장애를 의심할 있다.

틱장애는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근육이 갑자기 반복적으로 빠르게 비율동적으로 움직이거나, 기침 이상한 소리를 내는 신경학적 특수 증상이다. 대부분 눈을 깜박거리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현상을 보이다 저절로 없어진다. 1개월 이상 지속되다 1년내에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를 일과성 ,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틱이라고 한다.

틱은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분류할 있으며 다시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분류된다.

단순 운동 틱으로는 깜박임, 얼굴 찡그리기, 씰룩하기 등이 가장 흔히 보이고, 목을 경련하듯 갑자기 움직이기, 어깨 들썩거리기, 삐죽 내밀기 같은 행동들도 포함된다. 복합 운동 틱은 찡그리는 듯한 얼굴 표정 짓기, 손짓하는 행동, 뛰어 오르기, 자신을 치는 행동,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반복적으로 만지기 등이다.
또한 단순 음성 틱은 헛기침하기, 휘파람불기, 훌쩍거리기, 킁킁거리기, 뱉는 소리, ", " 등과 같은 소리들이 포함된다. 상황에 관계없는 단어나 구절 반복하기(그만, 그래, 좋아, 어때 ), 외설증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가족 특히 부모에게 강박 증상이 있는 경우,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할 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틱은 주로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인 7살을 전후해 많이 나타난다. 초등학교 어린이의 5~10%에서 발생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3~4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개 달정도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일과성 으로 넘어가지만, 자칫 만성화하면 중증의뚜렛장애 악화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틱을 잠시 억누르는 것은 가능하나 오랫동안 못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를 제외하고 틱이 오래됐는데도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차적으로 정서적 위축을 초래하고 동료들로부터 고립돼 성격적 결함을 야기할 수도 있다. 또한 틱은 운동틱이나 음성틱과 같은 운동증상외에도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산만하거나 특수한 학습장애, 강박장애를 동반하는 일이 많다.


틱장애는 잘못된 습관 때문에 생긴다. (×)
틱장애는 잘못된 습관으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유전적인 원인, 뇌의 구조적이상,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체계, 출산과정에서의 뇌손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틱장애는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 (×)
틱장애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존의 틱장애 증상이 심해질 있습니다. 틱장애 증상은 스트레스에 아주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사람들이 틱장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틱장애 아동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틱은 남자가 여자보다 많다. (○)
틱은 소아에게서 많고, 남자가 여자보다 2-3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장애는 치료가 되지 않는 불치의 병이다. (×)
틱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완치가 되거나 호전이 됩니다. 대부분 어릴 때부터 습관의 잘못으로 알고 아이이게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틱장애 관련 증상이 보일 경우 빨리 전문한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꾸준히 치료를 받고 관리를 잘하면 좋아질 있습니다.

틱장애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바뀔 수 있고, 증상을 나타내는 부위가 달라질 수 있다. (○)
틱장애는 시간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바뀔 있습니다. 또한 증상을 나타내는 부위도 바뀔 있습니다. 어느날 증상이 아주 심했다가 어느날 나은 증상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은 눈을 깜빡이다가 어느날은 입을 반복해서 벌리고 어느날은 코를 킁킁거리는 증상을 나타낼 있습니다.

틱장애는 본인의 노력으로 억제할 수 있다. (○, ×)
틱장애는 본인의 노력으로 증상을 억제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것은 일시적인 것이며, 치료의 방법이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틱장애는 고의성이 있다’, 또는틱장애는 습관이다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으나, 결코 고의성이 있는 것도 아니며 습관의 문제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오해로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틱장애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더 심해진다. (○)
틱장애는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시험을 준비하거나 시험을 보고 있을 , 앞에서 발표를 간혹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를 있습니다.

틱장애는 잠을 잘 때, 또는 한가지 일에 몰두할 때 증상이 완화된다. (○)
틱장애는 잠을 , 한가지 일에 몰두할 증상이 완화됩니다. 만약에 잠을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틱장애는 1년이내에 증상이 소실된다. (○, ×)
틱장애는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누어 생각해볼 있습니다. 틱장애가 단순성이냐 복합성이냐, 또는 일과성이나 만성이냐, 뚜렛장애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있습니다. 일과성의 경우는 대부분 1년이내에 별다른 치료없이도 좋아질 있습니다. 이외의 경우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틱장애는 유전이다. (○, ×)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에서는 유전적인 성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유전적인 원인으로 생긴 것이 아니므로, 틱장애 아동을 두고 있는 부모님들이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탓할 필요는 없습니다.

틱장애는 정신질환이다. (×)
틱장애는 순수한 정신질환이 아닙니다. 단순히 이런 질병을 치료하는 곳이 한방신경정신과이거나 양방신경정신과 일뿐입니다. 주변의 친구사회, 학교사회, 가족들로부터 이런 일로 소외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주변의 몰이해로 학교, 직장에서 적응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며, 우울증이 수도 있습니다.

틱장애는 치료받지 않으면 만성화된다. (×, ○)
일과성 틱장애의 경우 대개 1년이내에 소실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만성적 틱장애나 뚜렛장애의 경우 치료받지 않으면 평생 동안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따라서 틱장애가 나타나면 전문병원에서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고 필요하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전문병원에서의 상담과 관찰이 요구됩니다.


틱이 있는 어린이는 두뇌가 명석한 경우가 많으며 지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부모의 강압적 자세는 두뇌발달을 저해할 수가 있다.

부모의 인내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80%)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이해가 필요하다.
자체보다는 오히려 아동의 일상적인 생활, 친구관계, 학교에서의 적응상태 등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일이 중요하다.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학교 선생님들과의 관계가 원만한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틱장애 아이가 자기 증상에 신경을 쓰지 않도록 주어야 하는데 무의식적인 틱행동을 문제 삼아 부모나 선생님이 지적하거나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으면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줄인다. 생활을 긴박하게 하지 말고 박자 늦추어서 여유를 가지고 하도록 한다.

부모가 야단치지 말아야 한다.
야단치면 강박감이 생겨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힘들어하면 학원 다니는 수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싫어하는 것은 억지로 강요해서는 안된다.

틱이 나아졌어도 부모나 의사는 틱에 대한 말을 하지 않는다. 말이 끝나자마자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동 자신이 틱증상 때문에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 자신이 자신의 틱증상에 대해 적절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시킬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부모님들은 선생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틱증상에 대해 설명하여 아동이 틱증상 때문에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이 중요하다.

틱장애가 있는 아동들은 주의력결핍증, 학습장애가 흔히 동반되기 때문에 학습적인 면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1 상황에서는 집중력이 호전될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곁에서 지켜보면 호전될 수도 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켜보는 것도 도움이 있다.
수영이나 태권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근육의 운동을 체계화시킴으로써 의미 없이 움직이는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들 있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주변의 태도가 대단히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우연히 지적을 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으며, 아동자신도 대수롭지 않다는 생각을 갖도록 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부모가 화를 내거나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면 오히려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부모에게 적개심을 갖게 수도 있으므로 항상 이해하고 받아주어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틱장애의 초기에는 틱이 있을 가족이 무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틱이 심해져서 환자에게 지장을 주거나 정서장애가 생기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틱은 어린이를 불안하게 하고 걱정시키는 인자를 찾아 제거해 주며 학교나 가정에 적응할 있도록 도와주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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